2012년 2월 6일 월요일

올해에는 어떤 지문이 나올까요?

작년 불어 bac을 앞두고 '이번 해에는 시가 나올 것이다'라는
소문이 돌았습니다. 그 이야기는 꽤 근거 있는 것처럼 들렸고,
실제로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시 지도를
했던 것으로 압니다.

불어 bac 지문은 해마다 장르를 달리해 출제되는 경향이 있는데요.
몇 해 동안 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예측이 나왔던 거지요.
하지만 결국 시는 출제되지 않았어요. 마지막까지 시를 붙들고
파고들었던 학생들이 퍽 허탈해했던 기억이 납니다. 

한국어 bac 시험을 앞두고, '올해 지문은 뭐가 나올까'
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김 빠지는 대답인 줄 알지만
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.  ^^;

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.
지문의 장르에 연연하기보다는 어떤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
사전에 다양한 지문을 읽고, 분석하고,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시 독해를 잘하는 학생은 에세이 독해도 잘하고,
소설 독해도 두루두루 잘한다는 것을 아시나요?
문제는 지문의 장르가 아니라 정확한 독해를 하려는 노력과
충분한 쓰기 연습, 그리고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.

다음 주부터는 소설 지문을 좀 다뤄볼까 합니다.
작년에 지문으로 소설이 나왔기 때문은 아닙니다. ^^
여러 장르를 연습해보기 위해서입니다.

한국어 bac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
모두들 열공하시기 바라고요!

아래는 쉬어가는 의미로...
클릭해 보세요. ^^

   
http://vimeo.com/189298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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