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어체는 일상에서 우리가 말을 할 때 쓰는 언어이고,
문어체는 글을 쓸 때 사용하는 언어입니다.
이렇듯 의미는 같아도 말을 하느냐, 글을 쓰느냐에 따라
어울리는 언어를 골라써야 하지요.
그럼 한국어 bac에서는 어떤 언어를 쓰는 게 좋을까요?
한국어 bac은 쓰기 시험이므로 문어체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? ^^
하지만 프랑스에서 태어난 학생들이 문어체만 골라 쓰는 것은
사실상 쉬운 일이 아니지요.
하지만 노력을 통해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.
아래는 이곳 학생들이 많이 쓰는, 대표적인 구어체 예문이에요.
왼쪽은 구어체 문장이고, 오른쪽은 문어체로 바꾼 문장이니 참고하세요.
1) 나는 오늘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. -> 나는 오늘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.
2) 엄마랑 시장에 가서 순대를 사 먹었다. -> 엄마와 시장에 가서 순대를 사 먹었다.
3) 그게 뭔 말인지 모르겠다. ->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.
4) 그거는 뭐야? -> 그것은 무엇이니?
5) 오늘 얘들이랑 놀았다. -> 오늘 아이들과 놀았다.
6) 어제 재석이하고, 승환이하고, 주리하고, 민재랑 영화관에 갔다. -> 어제 재석이, 승환이, 주리, 민재와 영화관에 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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